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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반도체 ROE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12월 결산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공시), 그 해 자료가 있는 148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ROE 높은 순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 100

전자·반도체 147개사의 2025년 ROE 중위값은 5.1%입니다. 절반이 -0.0%에서 10.3% 사이에 있습니다. 38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에스코넥(40.3%)입니다.

순위기업당기순이익 (억원)자본총계 (억원)ROE (%)
81삼화콘덴서공업1262,7964.5
82LG전자12,204285,5204.3
83해성디에스2385,6444.2
84한화시스템2,09150,0104.2
85시노펙스721,7174.2
86LG디스플레이3,03878,3923.9
87아나패스(별도)277543.6
88삼진391,1043.5
89상신전자175283.3
90탑런토탈솔루션611,9393.1

순위에 오른 147개사 가운데 81위부터 90위까지 표시했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습니다.
대상 148개사 중 1개사는 이 지표를 계산할 수 없어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인 자본잠식 회사는 비율이 성립하지 않고, 공시에서 해당 계정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표에 없는 것을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읽지 마십시오— 위험이 큰 회사가 이렇게 빠질 수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분·반기 실적은 순위에 넣지 않습니다 — 외부감사를 받은 수치가 아니고 계절성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6년 실적이 2027년 3월 이후 반영될 때까지 이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별 회사의 최근 분기 실적은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쓴 해설

전자·반도체 313개사, 거대 기업 셋과 부품·장비 회사들의 표

전자·반도체로 분류된 상장사 313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매출 합계는 673.6조원으로 이 사이트의 28개 업종 가운데 가장 큽니다. 다만 상위 3개사가 그중 77.2%를 차지합니다 — 삼성전자 333.6조원, SK하이닉스 97.1조원, LG전자 89.2조원입니다. 중위 매출은 931억원이라, 이 업종은 사실상 몇 개의 거대 기업과 수백 개의 부품·장비 회사로 나뉘어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낮은 업종입니다. 중위값 63.7%이고 하위 4분의 1 경계는 28.3%입니다. 건설처럼 분양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거나 증권처럼 예수금이 부채가 되는 구조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만 놓고 보면 건전해 보이는 업종이지만, 수익성 쪽 숫자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312개사 중 129개사가 영업 적자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2.0%이고 하위 4분의 1 경계는 -9.3%입니다. 절반 가까이가 손실을 내고 있으며 ROE 기준으로는 309개사 중 131개사가 적자입니다. 한 해 숫자만으로 회사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각 기업 페이지의 재무 심층분석에서 다년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규모 상위와 수익성 상위가 겹치는 드문 업종입니다. SK하이닉스는 매출 2위이면서 영업이익률 48.6%로 업종 1위, ROE 35.6%로 5위입니다. 삼성전자도 영업이익률 13.1%로 중위값의 여섯 배가 넘습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률 2.0%로 정확히 업종 중위값이고 부채비율은 243.4%로 업종 중위값의 네 배에 가깝습니다. 같은 '전자'라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전의 숫자가 다릅니다.

작은 회사의 비율은 분모를 확인하고 읽으십시오. 영업이익률 최하위 하이딥 -664.1%는 매출이 18억원, 퀄리타스반도체 -457.4%는 그보다 조금 큽니다. 매출이 수십억 원대인 회사는 손실 몇십억 원으로도 비율이 수백 %가 됩니다. 반대로 ROE 1위 멜파스 57.4%는 영업이익이 -55억원인데 순이익이 274억원입니다 — 본업 밖에서 더해진 이익이 그 ROE를 만들었으므로 영업 성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부채비율 표에 없는 3개사는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입니다. 디에이피(자본총계 -208억원, 부채총계 5,762억원), 피앤텔(자본총계 -38억원, 부채총계 254억원), 텔라움(자본총계 -40억원, 부채총계 72억원)이며, 비율로 나타낼 수 없어 두 표에서 빠집니다.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사업 상황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지표 읽는 법

ROE를 읽는 법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가 넣은 자본으로 한 해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뜻하며, 통상 10%를 넘으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높은 ROE의 절반은 분모가 작아서 나옵니다. 자본이 극히 적은 회사는 이익이 조금만 나도 비율이 튑니다. 실측에서 상장사 전체 1위가 600%를 넘은 적이 있는데, 잘 벌어서가 아니라 자본이 무너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과 함께 보셔야 이 지표가 뜻을 갖습니다 — 빚을 많이 써서 자본을 줄이면 ROE는 저절로 올라갑니다.

한 해 이익에는 본업이 아닌 것이 섞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아래로 이자비용·환차손익· 자산처분이익·법인세까지 지나온 값입니다. 부동산을 팔아 이익이 난 해에는 ROE가 크게 뛰지만 이듬해에는 사라집니다. 영업이익률을 함께 보시면 본업에서 난 것인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적자 회사도 표에 있습니다. 순손실이면 ROE가 음수로 나오며, 이 표는 그 값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낮은 순으로 정렬하시면 손실 규모가 자본에 비해 큰 회사부터 보입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이면 비율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밝혀 두었으니 함께 보아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