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순위를 읽는 법
매출액은 회사가 한 해에 벌어들인 영업수익입니다. 규모를 재는 가장 단순한 잣대이지만, 규모가 곧 수익성이나 안정성은 아닙니다. 매출 1위 회사가 그 해 적자인 경우도 흔합니다.
업종별로 나눠 보시면 다른 것이 보입니다. 상장사 전체 순위는 대기업 순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만, 업종 안에서는 몇 개 회사가 시장을 나눠 갖고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위 요약의 '상위 3개사 비중'이 그 숫자입니다 — 비중이 높으면 소수가 주도하는 시장이고, 낮으면 잘게 나뉜 시장입니다.
금융·보험사의 매출액은 다른 계정입니다. 이 업종은 매출액 계정 자체가 없어 영업수익· 이자수익·보험료수익을 대신 씁니다. 어느 계정이 쓰였는지는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 "매출액(이자수익)"처럼 표시됩니다. 제조업 매출액과 같은 뜻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연결과 별도가 규모를 크게 바꿉니다. 연결은 자회사 매출을 합한 값이고 별도는 본사만입니다.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지주회사는 특히 차이가 큽니다.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섞여 있습니다. 해당 회사에는 (3월 결산)처럼 표시했습니다. 같은 '2025년'이라도 가리키는 기간이 다르므로 나란히 놓을 때 감안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