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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종합) ROE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12월 결산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공시), 그 해 자료가 있는 45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ROE 높은 순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 100

건설(종합) 43개사의 2025년 ROE 중위값은 4.3%입니다. 절반이 -11.1%에서 8.2% 사이에 있습니다. 15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금호건설(25.7%)입니다.

순위기업당기순이익 (억원)자본총계 (억원)ROE (%)
11KCC건설(별도)4545,5268.2
12동부건설4455,5088.1
13HJ중공업5146,6967.7
14DL이앤씨3,70252,4417.1
15HS화성3094,3797.1
16한신공영5798,4156.9
17남화토건1101,7736.2
18현대건설5,591101,1295.5
19서한2895,3685.4
20일성건설377355.1

순위에 오른 43개사 가운데 11위부터 20위까지 표시했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습니다.
대상 45개사 중 2개사는 이 지표를 계산할 수 없어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인 자본잠식 회사는 비율이 성립하지 않고, 공시에서 해당 계정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표에 없는 것을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읽지 마십시오— 위험이 큰 회사가 이렇게 빠질 수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분·반기 실적은 순위에 넣지 않습니다 — 외부감사를 받은 수치가 아니고 계절성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6년 실적이 2027년 3월 이후 반영될 때까지 이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별 회사의 최근 분기 실적은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쓴 해설

건설(종합) 45개사, 잃을 때는 크게 잃는 표

종합건설업으로 분류된 상장사 45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영업이익률 하위 4분의 1 경계가 -10.1%로, 잃을 때는 크게 잃는 업종입니다. 매출 합계는 92.7조원이고 상위 3개사(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가 그중 55.6%를 차지합니다. 중위 매출은 3,945억원으로, 매출 31조원인 회사와 172억원인 회사가 같은 업종 안에 있습니다.

절반 가까이가 적자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2.9%이고 45개사 중 16개사가 영업 적자, 43개사 중 15개사가 순손실입니다. 상위 4분의 1 경계가 5.6%이니 이 업종에서 5%를 넘기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에 듭니다. 반대로 하위 4분의 1 경계는 **-10.1%**로, 손실을 내는 회사는 조금 부진한 정도가 아니라 매출의 10% 이상을 잃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것 자체는 구조입니다. 중위값 165.5%로 제조업 기준으로는 높지만, 분양 선수금이 계약부채로 잡히고 공사 진행에 따른 부채가 얹히는 사업 구조 때문입니다. 다만 업종 안의 편차가 큽니다 — 상위 4분의 1 경계가 310.7%이고, 500%를 넘는 회사가 4개사 (KD 2,041.1% · 웰크론한텍 741.0% · 태영건설 542.0% · 금호건설 520.2%)입니다. 가장 높은 KD는 매출이 278억원인 소형사라, 규모와 함께 보셔야 합니다.

규모가 건전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매출 1위 현대건설의 부채비율은 174.8%로 업종 중위값(165.5%)을 웃돕니다. 매출 3위 대우건설은 영업이익률 -10.1%로 ROE가 -26.4%입니다. 반대로 매출 4위 DL이앤씨는 부채비율 84.4%로 하위 4분의 1 경계(98.1%) 아래에 있습니다. 매출 순서와 재무 건전성 순서가 서로 다릅니다.

ROE가 높은 회사는 부채비율과 함께 보십시오. ROE 1위는 금호건설 25.7%인데, 같은 회사의 부채비율은 520.2%로 업종에서 네 번째로 높습니다. 태영건설도 ROE 14.9%에 부채비율 542.0%입니다. 자본이 작으면 같은 이익으로도 ROE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큽니다(금호건설 624억원 vs 471억원, 태영건설 958억원 vs 528억원). 본업 밖에서 더해진 이익이 있다는 뜻이므로 이 ROE를 영업 성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부채비율 표에 없는 2개사는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입니다. 삼부토건과 범양건영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여서 부채비율과 ROE를 계산할 수 없어 두 표에서 빠집니다.

회사 자본총계 부채총계 매출액 당기순이익
삼부토건 -1,421억원 3,164억원 1,110억원 -767억원
범양건영 -695억원 1,724억원 718억원 -875억원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비율로 나타낼 수 없을 만큼 자본이 줄어든 상태이며, 신세계건설처럼 표에 남아 있는 회사도 ROE -134.4%로 자본 대비 손실이 큽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사업 상황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지표 읽는 법

ROE를 읽는 법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가 넣은 자본으로 한 해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뜻하며, 통상 10%를 넘으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높은 ROE의 절반은 분모가 작아서 나옵니다. 자본이 극히 적은 회사는 이익이 조금만 나도 비율이 튑니다. 실측에서 상장사 전체 1위가 600%를 넘은 적이 있는데, 잘 벌어서가 아니라 자본이 무너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과 함께 보셔야 이 지표가 뜻을 갖습니다 — 빚을 많이 써서 자본을 줄이면 ROE는 저절로 올라갑니다.

한 해 이익에는 본업이 아닌 것이 섞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아래로 이자비용·환차손익· 자산처분이익·법인세까지 지나온 값입니다. 부동산을 팔아 이익이 난 해에는 ROE가 크게 뛰지만 이듬해에는 사라집니다. 영업이익률을 함께 보시면 본업에서 난 것인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적자 회사도 표에 있습니다. 순손실이면 ROE가 음수로 나오며, 이 표는 그 값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낮은 순으로 정렬하시면 손실 규모가 자본에 비해 큰 회사부터 보입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이면 비율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밝혀 두었으니 함께 보아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