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Insight

재무 랭킹부동산

부동산 부채비율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 그 해 자료가 있는 3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부채비율 낮은 순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부동산 3개사의 2025년 부채비율 중위값은 45.1%입니다. 절반이 45.1%에서 174.2% 사이에 있습니다. 1위는 디티씨(22.6%)입니다.

순위기업부채총계 (억원)자본총계 (억원)부채비율 (%)
1디티씨5622,48822.6
2부방7771,72145.1
3SK디앤디10,0795,787174.2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부동산 29개사, 리츠가 대부분인 표를 읽는 법

부동산으로 분류된 상장사 29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대부분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이고 일반 부동산 개발·관리 회사가 소수 섞여 있습니다. 매출 합계는 1.7조원으로 이 사이트의 27개 업종 중 가장 작습니다. 중위 매출은 232억원입니다.

결산월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29개사 중 18개사가 12월 결산이 아닙니다. KB스타리츠는 1월, 삼성FN리츠도 1월, 코람코더원리츠는 2월, 한화리츠는 4월 결산입니다. 리츠는 설정 시점에 맞춰 결산월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2025년'이 회사마다 다른 12개월을 가리키므로 나란히 놓고 비교하실 때 표의 결산월 표시를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이 59.1%입니다. 임대료가 그대로 수익이 되고 인건비·원가가 거의 없는 구조라 이 비율이 높게 나옵니다. SK리츠 91.7%, 이지스레지던스리츠 86.7%, 이리츠코크렙 78.3%가 상위입니다. 제조업의 영업이익률과 같은 잣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 잘 벌어서가 아니라 비용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ROE 중위값은 0.9%입니다. 영업이익률이 60%인 회사의 ROE가 1% 남짓인 이유는 리츠가 이익 대부분을 배당으로 내보내고 자본이 자산 규모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이 표에서 영업이익률과 ROE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며, 둘을 같은 방향으로 읽으면 틀립니다. ROE 1위 케이탑리츠도 6.1%에 그칩니다.

부채비율은 중간이 높고 편차가 작습니다. 중위값 136.8%, 하위 4분의 1 경계 103.2%, 상위 4분의 1 경계 187.1%입니다.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자산을 사는 구조라 대부분이 100%를 넘습니다. 가장 높은 NH올원리츠 360.1%와 가장 낮은 NH프라임리츠 0.3% 사이가 벌어져 있지만, 중간 구간은 좁게 몰려 있습니다.

일반 부동산 회사는 숫자 모양이 다릅니다. 매출 1위 SK디앤디는 영업이익률 8.5%, 매출 2위 부방은 0.5%, 매출 3위 디티씨는 -0.9%입니다. 리츠와 달리 개발·시공·판매 원가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표에서 상위 몇 줄만 보고 업종을 판단하면 리츠와 개발사를 섞어 읽게 됩니다.

적자를 낸 회사도 있습니다. 29개사 중 8개사가 영업 적자이고 8개사가 순손실입니다. KB스타리츠는 영업이익률 -238.4%에 ROE -37.8%로 업종 최하위이며 부채비율은 298.7%입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보유 자산이나 배당,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부채비율을 읽는 법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통상 200% 아래면 안정적이라고 보지만, 이 숫자 하나만 놓고 회사를 판단하면 자주 틀립니다.

낮다고 건전한 것이 아닙니다. 매출 하한을 걸지 않으면 상위권에 부채비율 1% 안팎의 회사가 올라옵니다. 빚이 없어서가 아니라 영업을 거의 하지 않아 빚이 생기지 않은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위 표에서 매출 하한을 1,000억 이상으로 바꿔 보시면 상위권 얼굴이 달라집니다. 같은 지표라도 어떤 모집단을 보느냐가 결과를 정합니다.

업종의 정상 범위가 다릅니다. 은행·보험·카드는 예금과 보험부채가 그대로 부채로 잡혀 부채비율이 수백 %인 것이 정상입니다. 부실해서가 아니라 사업 구조가 그렇습니다. 반대로 제조업에서 400%면 눈여겨볼 신호입니다. 건설업은 분양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므로 사업 국면에 따라 오르내립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이 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가 되면 나눗셈이 성립하지 않아 비율 자체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위험이 가장 큰 회사가 표에서 빠지는 셈이라,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따로 밝혀 두었습니다.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채의 성격은 이 지표에 담기지 않습니다. 같은 400%라도 이자를 물어야 하는 차입금이 대부분인 회사와, 매입채무·선수금처럼 영업 과정에서 생긴 부채가 대부분인 회사는 위험이 다릅니다. 각 기업 페이지의 재무 심층분석에서 총차입금을 따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결과 별도를 확인하십시오.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자회사를 많이 거느린 회사는 두 기준의 부채비율이 크게 다릅니다.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