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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영업이익률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12월 결산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공시), 그 해 자료가 있는 16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영업이익률 높은 순

영업이익 ÷ 매출액 × 100

엔지니어링 16개사의 2025년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4.8%입니다. 절반이 1.7%에서 6.8% 사이에 있습니다. 2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HD현대마린솔루션(17.7%)입니다.

순위기업영업이익 (억원)매출액 (억원)영업이익률 (%)
11유신(별도)923,8552.4
12한전산업663,9451.7
13한국종합기술604,1291.5
14한성크린텍281,9991.4
15디티앤씨-61,258-0.5
16세미파이브-5341,210-44.1

순위에 오른 16개사 가운데 11위부터 16위까지 표시했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분·반기 실적은 순위에 넣지 않습니다 — 외부감사를 받은 수치가 아니고 계절성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6년 실적이 2027년 3월 이후 반영될 때까지 이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별 회사의 최근 분기 실적은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쓴 해설

엔지니어링 21개사, 부채비율 200%를 넘는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엔지니어링으로 분류된 상장사 21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도화엔지니어링이 187.8%이고, 그 위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중위값은 87.6%, 하위 4분의 1 경계는 48.0%입니다. 자본잠식으로 비율이 성립하지 않는 회사도 없어 21개사 전부가 네 지표 모두 계산됩니다.

회사 수는 가장 적은데 중위 매출은 큰 편입니다. 21개사로 28개 업종 가운데 회사 수가 가장 적은 표이지만, 중위 매출 3,855억원은 28개 업종 가운데 네 번째로 큽니다. 하위 4분의 1 경계도 1,075억원이라 네 곳 중 세 곳이 그 위에 있습니다. 설계·감리와 플랜트 시공, 반도체 설비, 공장 자동화가 이 한 칸에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한 회사가 표를 끌고 갑니다. 매출 합계 17.8조원 가운데 상위 3개사가 68.2%를 차지하고, 그 선두가 삼성E&A 9.0조원입니다. 2위 HD현대마린솔루션 2.0조원, 3위 한양이엔지 1.1조원과의 격차가 큽니다. 반대편에는 앱튼 169억원, 지구홀딩스 256억원이 있습니다. 업종 평균이라는 말이 이 표에서 위험한 이유입니다.

부채는 고른데 수익성은 갈립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2.4%인데 하위 4분의 1 경계가 -7.7%, 상위 4분의 1 경계가 6.8%입니다. 21개사 중 7개사가 영업 적자이고 ROE 기준으로는 6개사가 적자입니다. 영업 적자가 셋 중 하나라는 뜻이라, 부채비율이 고르다고 해서 영업까지 고르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

규모 2위가 수익성 1위입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영업이익률 17.7%와 ROE 32.7%로 두 지표 모두 업종 1위이면서 매출은 2위입니다. 매출 1위 삼성E&A도 영업이익률 8.8%, ROE 14.6%로 상위권입니다. 반면 매출 6위 도화엔지니어링은 영업이익률 4.3%에 ROE 2.5%이고 부채비율은 187.8%로 업종에서 가장 높습니다. 같은 상위권 안에서도 숫자의 결이 다릅니다.

이익률 하위권은 매출이 작은 쪽에 몰려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최하위 DXVX -82.8%는 매출이 294억원, 그다음 앱튼 -66.0%는 169억원입니다. 매출이 수백억 원대면 손실이 조금만 커져도 비율이 수십 %대로 벌어지므로, 순서를 볼 때 분모를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업종의 이익률 하위권은 규모가 작은 쪽에 몰려 있습니다.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큰 회사가 셋입니다. 한전기술은 영업이익 355억원에 순이익 854억원으로 ROE 13.7%가 나오고, 유신(92억원 → 105억원)과 오르비텍(-140억원 → 8억원)이 같은 부류입니다. 오르비텍은 영업이 적자인데 순이익은 흑자입니다. 본업 밖에서 더해진 이익이 섞여 있다는 뜻이므로, 이 회사들의 ROE를 영업 성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사업 상황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지표 읽는 법

영업이익률을 읽는 법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100원을 팔아 본업에서 얼마를 남겼는지를 뜻하며, 매출 규모가 다른 회사를 나란히 놓고 수익성을 비교할 때 씁니다.

업종을 넘어서 비교하면 틀립니다. 이 지표의 정상 범위는 업종이 정합니다. 반도체 장비나 바이오처럼 진입 장벽이 높은 쪽은 20%가 흔하고, 건설·유통·도매는 3~5%가 보통입니다. 같은 5%가 어떤 업종에서는 부진이고 다른 업종에서는 준수합니다. 위 표를 업종별로 나눠 둔 것이 그래서입니다.

지주회사와 금융업은 이 지표로 읽히지 않습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법이익이 영업이익에 잡혀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큰 경우가 생깁니다(영업이익률 100% 초과). 은행·보험·증권은 이자수익과 보험료수익이 매출액 자리에 오므로 제조업의 영업이익률과 같은 뜻이 아닙니다.

한 해만 보면 오해합니다. 자산 매각이나 소송 합의처럼 한 번 일어난 일이 그 해 영업이익을 크게 흔듭니다. 회사를 판단하려면 3~5년 흐름을 함께 봐야 하며, 각 기업 페이지의 재무 심층분석에서 다년 증감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업비용을 한 줄로 공시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플랫폼·서비스업 일부는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나누지 않고 영업비용으로 묶어 공시합니다. 영업이익 자체는 정상적으로 계산되므로 이 표에는 영향이 없지만, 원가 구조를 따로 보실 때는 그 점을 감안해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