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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ROE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12월 결산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공시), 그 해 자료가 있는 69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ROE 높은 순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 100

연구개발 67개사의 2025년 ROE 중위값은 -31.8%입니다. 절반이 -63.4%에서 -11.1% 사이에 있습니다. 59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알테오젠(31.9%)입니다.

순위기업당기순이익 (억원)자본총계 (억원)ROE (%)
21리가켐바이오-9165,411-16.9
22인벤티지랩-159809-19.7
23HLB바이오스텝-2031,009-20.1
24박셀바이오(별도)-133611-21.8
25신라젠-2421,101-22.0
26쓰리빌리언-54236-22.9
27콜마바이오텍(별도)-55234-23.7
28제이에스링크-164686-24.0
29메드팩토-128460-27.9
30지아이이노베이션(별도)-3511,165-30.2

순위에 오른 67개사 가운데 21위부터 30위까지 표시했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습니다.
대상 69개사 중 2개사는 이 지표를 계산할 수 없어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인 자본잠식 회사는 비율이 성립하지 않고, 공시에서 해당 계정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표에 없는 것을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읽지 마십시오— 위험이 큰 회사가 이렇게 빠질 수 있습니다.
1개사는 결산월이 12월이 아니어서 2025년이 가리키는 기간이 다릅니다. 해당 회사에는 (3월 결산)처럼 표시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분·반기 실적은 순위에 넣지 않습니다 — 외부감사를 받은 수치가 아니고 계절성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6년 실적이 2027년 3월 이후 반영될 때까지 이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별 회사의 최근 분기 실적은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쓴 해설

연구개발 69개사, 적자가 정상인 업종을 어떻게 읽을까

표준산업분류상 연구개발업으로 등록된 상장사 69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대부분이 신약·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이고, 제품을 팔아 매출을 만드는 단계가 아닙니다. 중위 매출은 75억원으로 28개 업종 가운데 가장 작고, 매출 합계도 2.2조원에 그칩니다.

이 표에서는 적자가 예외가 아니라 기본값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204.4%**이고 상위 4분의 1 경계도 -27.1%로 마이너스입니다. 상위 4분의 1에 들어도 적자라는 뜻입니다. 65개사 중 57개사가 영업 적자이고, ROE는 67개사 중 59개사가 적자이며 중위값이 -31.8%입니다. 연구개발비가 매출 없이 비용으로 나가는 단계라 이 숫자들은 부실 신호가 아닙니다.

그래서 비율로 순위를 매기는 것이 이 업종에서는 뜻이 약합니다. 영업이익률 최하위 큐라클 -232393.8%, 바이젠셀 -75453.1%, 네오이뮨텍 -26596.6%는 매출이 0억원에 가까워 비율이 무너진 값입니다. 이런 숫자는 순위로 읽을 것이 아니라 "매출이 없다"는 사실로 읽어야 합니다. 매출 하위권 인벤테라·큐로셀·네오이뮨텍·큐라클·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모두 매출이 0억원입니다.

흑자를 내는 소수가 이 업종의 상위권입니다. 매출 1위 에스케이바이오팜은 영업이익률 28.9%에 ROE 30.7%, 매출 2위 알테오젠은 49.5%에 31.9%입니다. 두 회사 모두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커서 (에스케이바이오팜 2,039억원 → 2,533억원, 알테오젠 1,069억원 → 1,452억원) 본업 밖 이익도 더해졌습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23.6%까지가 두 자릿수 이익률입니다.

부채비율은 낮습니다. 중위값 45.0%, 하위 4분의 1 경계 23.5%입니다. 자본을 조달해 연구에 쓰는 구조라 차입이 적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 0.8%, 헬릭스미스 1.2%처럼 사실상 무차입인 회사가 있습니다. 다만 자본이 줄어들면 이 비율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 인바이츠바이오코아 3,018.1%, 큐로셀 2,083.4%, HEM파마 894.0%가 그 경우입니다. 이 업종에서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은 빚을 많이 져서가 아니라 자본이 소진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표에서 빠지는 회사는 부채비율·ROE 각각 2개사입니다. 그중 EDGC는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자본총계가 -225억원이라 비율을 계산할 수 없어 두 표에서 빠지지만, 그 해 순이익은 282억원으로 흑자입니다. 자본이 마이너스인데 순이익은 흑자라는 조합이 가능하며, 이 표만으로는 그 사정을 알 수 없습니다. 각 기업 페이지의 공시 목록을 함께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1개사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6월)이며 표에 결산월을 붙였습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파이프라인이나 임상 결과,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지표 읽는 법

ROE를 읽는 법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가 넣은 자본으로 한 해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뜻하며, 통상 10%를 넘으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높은 ROE의 절반은 분모가 작아서 나옵니다. 자본이 극히 적은 회사는 이익이 조금만 나도 비율이 튑니다. 실측에서 상장사 전체 1위가 600%를 넘은 적이 있는데, 잘 벌어서가 아니라 자본이 무너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과 함께 보셔야 이 지표가 뜻을 갖습니다 — 빚을 많이 써서 자본을 줄이면 ROE는 저절로 올라갑니다.

한 해 이익에는 본업이 아닌 것이 섞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아래로 이자비용·환차손익· 자산처분이익·법인세까지 지나온 값입니다. 부동산을 팔아 이익이 난 해에는 ROE가 크게 뛰지만 이듬해에는 사라집니다. 영업이익률을 함께 보시면 본업에서 난 것인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적자 회사도 표에 있습니다. 순손실이면 ROE가 음수로 나오며, 이 표는 그 값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낮은 순으로 정렬하시면 손실 규모가 자본에 비해 큰 회사부터 보입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이면 비율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밝혀 두었으니 함께 보아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