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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콘텐츠 부채비율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 그 해 자료가 있는 38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부채비율 낮은 순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영상·콘텐츠 37개사의 2025년 부채비율 중위값은 50.6%입니다. 절반이 30.6%에서 95.2% 사이에 있습니다. 1위는 아티스트스튜디오(4.6%)입니다.

순위기업부채총계 (억원)자본총계 (억원)부채비율 (%)
1아티스트스튜디오234954.6
2스튜디오미르4138610.6
3더핑크퐁컴퍼니1971,84210.7
4삼화네트웍스9258915.6
5에이스토리8048116.7
6아이오케이이엔엠16268623.6
7쇼박스2541,07523.7
8와이지엔터테인먼트1,8796,50828.9
9스튜디오드래곤2,3428,00329.3
10자이언트스텝16453630.6
11와이랩9831031.6
12에피소드컴퍼니6921332.4
13티엔엔터테인먼트(별도)22267033.1
14닷밀(별도)11734334.1
15JYP Ent.2,2616,24936.2
16에스엠6,49013,58747.8
17아이에이치큐46897747.9
18키이스트(별도)19239248.9
19아센디오377250.6
20YTN(별도)1,1952,30451.9
21하이브19,34035,51554.5
22큐브엔터9741,60960.5
23SAMG엔터52383462.6
24바른손이앤에이44558476.2
25위지윅스튜디오1,1031,32283.4
26포바이포35640288.6
27팬엔터테인먼트56062290.0
28NEW1,1681,22895.2
29애니플러스1,4321,282111.7
30M83498438113.6
31한주에이알티153100153.2
32덱스터676433156.1
33코퍼스코리아415254163.1
34알비더블유1,141675168.9
35캔버스엔(별도)258100257.6
36콘텐트리중앙18,9475,962317.8
37CJ CGV34,7236,503533.9

대상 38개사 중 1개사는 이 지표를 계산할 수 없어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인 자본잠식 회사는 비율이 성립하지 않고, 공시에서 해당 계정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표에 없는 것을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읽지 마십시오— 위험이 큰 회사가 이렇게 빠질 수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영상·콘텐츠 38개사, 절반 이상이 적자인 표

영상·콘텐츠로 분류된 상장사 38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음악·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상영관이 섞여 있습니다. 매출 합계는 10.7조원이고 상위 3개사(하이브 2.6조원· CJ CGV 2.3조원·에스엠 1.2조원)가 56.9%를 차지합니다.

중위값이 마이너스인 드문 업종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9.9%**이고 ROE 중위값은 **-11.8%**입니다. 상위 4분의 1 경계도 영업이익률 1.9%, ROE 0.4%에 그칩니다 — 상위 4분의 1에 들어야 겨우 흑자라는 뜻입니다. 38개사 중 24개사가 영업 적자, 37개사 중 27개사가 순손실입니다. 흥행 여부가 실적을 정하는 산업이라 한 해 숫자만으로 회사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흑자를 내는 쪽은 음악·캐릭터 IP입니다. 영업이익률 1위 더핑크퐁컴퍼니 20.6%, 2위 JYP Ent. 18.9%, 3위 SAMG엔터 16.0%, 4위 에스엠 15.6%, 5위 애니플러스 15.1%입니다. ROE에서도 SAMG엔터 36.1%, 에스엠 26.4%, JYP Ent. 25.7%가 상위입니다. 자기 IP를 반복해 쓰는 구조가 숫자로 나타납니다.

매출 1·2위가 손실을 냈습니다. 매출 1위 하이브는 영업이익률 1.9%인데 ROE -7.2%로 순손실이고, 매출 2위 CJ CGV는 영업이익률 4.2%에 ROE -22.0%, 부채비율 533.9%입니다. 매출 4위 콘텐트리중앙도 영업이익률 0.8%·ROE -15.6%·부채비율 317.8%입니다. 매출 규모가 큰 세 곳이 모두 순손실이라, 이 업종에서 매출 순위는 수익성과 거의 무관합니다.

부채비율은 대체로 낮은데 상영관이 예외입니다. 중위값 50.6%, 하위 4분의 1 경계 30.6%, 상위 4분의 1 경계 95.2%입니다. 500%를 넘는 곳은 CJ CGV 하나이며, 극장 임차와 설비가 부채로 잡히는 구조입니다. 반대편에는 아티스트스튜디오 4.6%, 스튜디오미르 10.6%, 더핑크퐁컴퍼니 10.7%처럼 무차입에 가까운 제작사가 있습니다.

에스엠의 ROE는 절반 이상이 본업 밖 이익입니다. 영업이익 1,830억원에 순이익 3,594억원으로 순이익이 영업이익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반면 JYP Ent.는 1,552억원 → 1,606억원으로 차이가 작아 ROE가 영업 성과에 가깝습니다. 같은 25% 안팎의 ROE라도 성격이 다릅니다.

매출이 0억원인 회사가 표에 있습니다. 레드우즈는 매출 0억원에 영업이익률 -351636.0%로 표시되는데, 이는 순위가 아니라 비율을 계산할 분모가 없다는 뜻입니다. 같은 회사는 자본총계 -1억원으로 부채비율·ROE 표에서는 빠집니다(부채총계 272억원, 순손실 27억원).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작품이나 아티스트 사정,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부채비율을 읽는 법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통상 200% 아래면 안정적이라고 보지만, 이 숫자 하나만 놓고 회사를 판단하면 자주 틀립니다.

낮다고 건전한 것이 아닙니다. 매출 하한을 걸지 않으면 상위권에 부채비율 1% 안팎의 회사가 올라옵니다. 빚이 없어서가 아니라 영업을 거의 하지 않아 빚이 생기지 않은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위 표에서 매출 하한을 1,000억 이상으로 바꿔 보시면 상위권 얼굴이 달라집니다. 같은 지표라도 어떤 모집단을 보느냐가 결과를 정합니다.

업종의 정상 범위가 다릅니다. 은행·보험·카드는 예금과 보험부채가 그대로 부채로 잡혀 부채비율이 수백 %인 것이 정상입니다. 부실해서가 아니라 사업 구조가 그렇습니다. 반대로 제조업에서 400%면 눈여겨볼 신호입니다. 건설업은 분양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므로 사업 국면에 따라 오르내립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이 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가 되면 나눗셈이 성립하지 않아 비율 자체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위험이 가장 큰 회사가 표에서 빠지는 셈이라,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따로 밝혀 두었습니다.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채의 성격은 이 지표에 담기지 않습니다. 같은 400%라도 이자를 물어야 하는 차입금이 대부분인 회사와, 매입채무·선수금처럼 영업 과정에서 생긴 부채가 대부분인 회사는 위험이 다릅니다. 각 기업 페이지의 재무 심층분석에서 총차입금을 따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결과 별도를 확인하십시오.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자회사를 많이 거느린 회사는 두 기준의 부채비율이 크게 다릅니다.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