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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랭킹영상·콘텐츠

영상·콘텐츠 영업이익률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 그 해 자료가 있는 33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영업이익률 높은 순

영업이익 ÷ 매출액 × 100

영상·콘텐츠 33개사의 2025년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8.3%입니다. 절반이 -20.6%에서 2.8% 사이에 있습니다. 19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더핑크퐁컴퍼니(20.6%)입니다.

순위기업영업이익 (억원)매출액 (억원)영업이익률 (%)
1더핑크퐁컴퍼니19493920.6
2JYP Ent.1,5528,21918.9
3SAMG엔터2261,41316.0
4에스엠1,83011,74915.6
5애니플러스2271,50315.1
6와이지엔터테인먼트7135,45413.1
7스튜디오드래곤3045,3075.7
8CJ CGV96222,7544.2
9티엔엔터테인먼트(별도)341,1832.8
10하이브49326,4991.9
11NEW271,4271.9
12콘텐트리중앙8810,8330.8
13알비더블유24650.4
14닷밀(별도)13380.4
15삼화네트웍스-15373-4.2
16M83-901,324-6.8
17큐브엔터-73872-8.3
18위지윅스튜디오-961,020-9.4
19팬엔터테인먼트-35352-9.9
20YTN(별도)-1361,342-10.1
21덱스터-65554-11.7
22스튜디오미르-21164-13.1
23쇼박스-117627-18.6
24바른손이앤에이-23116-19.6
25아티스트스튜디오-30146-20.6
26코퍼스코리아-71329-21.6
27포바이포-74337-21.9
28와이랩-87371-23.6
29키이스트(별도)-39157-25.1
30아이에이치큐-72277-26.0
31자이언트스텝-190367-51.7
32에이스토리-73118-61.7
33아이오케이이엔엠-80122-65.6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영상·콘텐츠 38개사, 절반 이상이 적자인 표

영상·콘텐츠로 분류된 상장사 38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음악·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상영관이 섞여 있습니다. 매출 합계는 10.7조원이고 상위 3개사(하이브 2.6조원· CJ CGV 2.3조원·에스엠 1.2조원)가 56.9%를 차지합니다.

중위값이 마이너스인 드문 업종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9.9%**이고 ROE 중위값은 **-11.8%**입니다. 상위 4분의 1 경계도 영업이익률 1.9%, ROE 0.4%에 그칩니다 — 상위 4분의 1에 들어야 겨우 흑자라는 뜻입니다. 38개사 중 24개사가 영업 적자, 37개사 중 27개사가 순손실입니다. 흥행 여부가 실적을 정하는 산업이라 한 해 숫자만으로 회사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흑자를 내는 쪽은 음악·캐릭터 IP입니다. 영업이익률 1위 더핑크퐁컴퍼니 20.6%, 2위 JYP Ent. 18.9%, 3위 SAMG엔터 16.0%, 4위 에스엠 15.6%, 5위 애니플러스 15.1%입니다. ROE에서도 SAMG엔터 36.1%, 에스엠 26.4%, JYP Ent. 25.7%가 상위입니다. 자기 IP를 반복해 쓰는 구조가 숫자로 나타납니다.

매출 1·2위가 손실을 냈습니다. 매출 1위 하이브는 영업이익률 1.9%인데 ROE -7.2%로 순손실이고, 매출 2위 CJ CGV는 영업이익률 4.2%에 ROE -22.0%, 부채비율 533.9%입니다. 매출 4위 콘텐트리중앙도 영업이익률 0.8%·ROE -15.6%·부채비율 317.8%입니다. 매출 규모가 큰 세 곳이 모두 순손실이라, 이 업종에서 매출 순위는 수익성과 거의 무관합니다.

부채비율은 대체로 낮은데 상영관이 예외입니다. 중위값 50.6%, 하위 4분의 1 경계 30.6%, 상위 4분의 1 경계 95.2%입니다. 500%를 넘는 곳은 CJ CGV 하나이며, 극장 임차와 설비가 부채로 잡히는 구조입니다. 반대편에는 아티스트스튜디오 4.6%, 스튜디오미르 10.6%, 더핑크퐁컴퍼니 10.7%처럼 무차입에 가까운 제작사가 있습니다.

에스엠의 ROE는 절반 이상이 본업 밖 이익입니다. 영업이익 1,830억원에 순이익 3,594억원으로 순이익이 영업이익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반면 JYP Ent.는 1,552억원 → 1,606억원으로 차이가 작아 ROE가 영업 성과에 가깝습니다. 같은 25% 안팎의 ROE라도 성격이 다릅니다.

매출이 0억원인 회사가 표에 있습니다. 레드우즈는 매출 0억원에 영업이익률 -351636.0%로 표시되는데, 이는 순위가 아니라 비율을 계산할 분모가 없다는 뜻입니다. 같은 회사는 자본총계 -1억원으로 부채비율·ROE 표에서는 빠집니다(부채총계 272억원, 순손실 27억원).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작품이나 아티스트 사정,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영업이익률을 읽는 법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100원을 팔아 본업에서 얼마를 남겼는지를 뜻하며, 매출 규모가 다른 회사를 나란히 놓고 수익성을 비교할 때 씁니다.

업종을 넘어서 비교하면 틀립니다. 이 지표의 정상 범위는 업종이 정합니다. 반도체 장비나 바이오처럼 진입 장벽이 높은 쪽은 20%가 흔하고, 건설·유통·도매는 3~5%가 보통입니다. 같은 5%가 어떤 업종에서는 부진이고 다른 업종에서는 준수합니다. 위 표를 업종별로 나눠 둔 것이 그래서입니다.

지주회사와 금융업은 이 지표로 읽히지 않습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법이익이 영업이익에 잡혀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큰 경우가 생깁니다(영업이익률 100% 초과). 은행·보험·증권은 이자수익과 보험료수익이 매출액 자리에 오므로 제조업의 영업이익률과 같은 뜻이 아닙니다.

한 해만 보면 오해합니다. 자산 매각이나 소송 합의처럼 한 번 일어난 일이 그 해 영업이익을 크게 흔듭니다. 회사를 판단하려면 3~5년 흐름을 함께 봐야 하며, 각 기업 페이지의 재무 심층분석에서 다년 증감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업비용을 한 줄로 공시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플랫폼·서비스업 일부는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나누지 않고 영업비용으로 묶어 공시합니다. 영업이익 자체는 정상적으로 계산되므로 이 표에는 영향이 없지만, 원가 구조를 따로 보실 때는 그 점을 감안해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