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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랭킹영상·콘텐츠

영상·콘텐츠 ROE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 그 해 자료가 있는 33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ROE 높은 순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 100

영상·콘텐츠 33개사의 2025년 ROE 중위값은 -7.2%입니다. 절반이 -15.7%에서 0.5% 사이에 있습니다. 23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SAMG엔터(36.1%)입니다.

순위기업당기순이익 (억원)자본총계 (억원)ROE (%)
1SAMG엔터30183436.1
2에스엠3,59413,58726.4
3JYP Ent.1,6066,24925.7
4애니플러스1401,28211.0
5더핑크퐁컴퍼니1811,8429.8
6와이지엔터테인먼트5376,5088.3
7닷밀(별도)83432.3
8스튜디오드래곤1038,0031.3
9티엔엔터테인먼트(별도)36700.5
10NEW51,2280.4
11삼화네트웍스-9589-1.5
12큐브엔터-591,609-3.6
13스튜디오미르-14386-3.7
14알비더블유-38675-5.7
15YTN(별도)-1422,304-6.2
16키이스트(별도)-26392-6.7
17하이브-2,54435,515-7.2
18아티스트스튜디오-47495-9.5
19바른손이앤에이-69584-11.8
20아이에이치큐-127977-13.0
21팬엔터테인먼트-81622-13.1
22쇼박스-1501,075-14.0
23에이스토리-71481-14.8
24콘텐트리중앙-9315,962-15.6
25덱스터-68433-15.7
26M83-89438-20.2
27CJ CGV-1,4346,503-22.0
28아이오케이이엔엠-174686-25.4
29포바이포-110402-27.3
30와이랩-86310-27.8
31위지윅스튜디오-4181,322-31.6
32자이언트스텝-176536-32.8
33코퍼스코리아-136254-53.4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영상·콘텐츠 38개사, 절반 이상이 적자인 표

영상·콘텐츠로 분류된 상장사 38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음악·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상영관이 섞여 있습니다. 매출 합계는 10.7조원이고 상위 3개사(하이브 2.6조원· CJ CGV 2.3조원·에스엠 1.2조원)가 56.9%를 차지합니다.

중위값이 마이너스인 드문 업종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9.9%**이고 ROE 중위값은 **-11.8%**입니다. 상위 4분의 1 경계도 영업이익률 1.9%, ROE 0.4%에 그칩니다 — 상위 4분의 1에 들어야 겨우 흑자라는 뜻입니다. 38개사 중 24개사가 영업 적자, 37개사 중 27개사가 순손실입니다. 흥행 여부가 실적을 정하는 산업이라 한 해 숫자만으로 회사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흑자를 내는 쪽은 음악·캐릭터 IP입니다. 영업이익률 1위 더핑크퐁컴퍼니 20.6%, 2위 JYP Ent. 18.9%, 3위 SAMG엔터 16.0%, 4위 에스엠 15.6%, 5위 애니플러스 15.1%입니다. ROE에서도 SAMG엔터 36.1%, 에스엠 26.4%, JYP Ent. 25.7%가 상위입니다. 자기 IP를 반복해 쓰는 구조가 숫자로 나타납니다.

매출 1·2위가 손실을 냈습니다. 매출 1위 하이브는 영업이익률 1.9%인데 ROE -7.2%로 순손실이고, 매출 2위 CJ CGV는 영업이익률 4.2%에 ROE -22.0%, 부채비율 533.9%입니다. 매출 4위 콘텐트리중앙도 영업이익률 0.8%·ROE -15.6%·부채비율 317.8%입니다. 매출 규모가 큰 세 곳이 모두 순손실이라, 이 업종에서 매출 순위는 수익성과 거의 무관합니다.

부채비율은 대체로 낮은데 상영관이 예외입니다. 중위값 50.6%, 하위 4분의 1 경계 30.6%, 상위 4분의 1 경계 95.2%입니다. 500%를 넘는 곳은 CJ CGV 하나이며, 극장 임차와 설비가 부채로 잡히는 구조입니다. 반대편에는 아티스트스튜디오 4.6%, 스튜디오미르 10.6%, 더핑크퐁컴퍼니 10.7%처럼 무차입에 가까운 제작사가 있습니다.

에스엠의 ROE는 절반 이상이 본업 밖 이익입니다. 영업이익 1,830억원에 순이익 3,594억원으로 순이익이 영업이익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반면 JYP Ent.는 1,552억원 → 1,606억원으로 차이가 작아 ROE가 영업 성과에 가깝습니다. 같은 25% 안팎의 ROE라도 성격이 다릅니다.

매출이 0억원인 회사가 표에 있습니다. 레드우즈는 매출 0억원에 영업이익률 -351636.0%로 표시되는데, 이는 순위가 아니라 비율을 계산할 분모가 없다는 뜻입니다. 같은 회사는 자본총계 -1억원으로 부채비율·ROE 표에서는 빠집니다(부채총계 272억원, 순손실 27억원).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작품이나 아티스트 사정,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ROE를 읽는 법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가 넣은 자본으로 한 해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뜻하며, 통상 10%를 넘으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높은 ROE의 절반은 분모가 작아서 나옵니다. 자본이 극히 적은 회사는 이익이 조금만 나도 비율이 튑니다. 실측에서 상장사 전체 1위가 600%를 넘은 적이 있는데, 잘 벌어서가 아니라 자본이 무너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과 함께 보셔야 이 지표가 뜻을 갖습니다 — 빚을 많이 써서 자본을 줄이면 ROE는 저절로 올라갑니다.

한 해 이익에는 본업이 아닌 것이 섞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아래로 이자비용·환차손익· 자산처분이익·법인세까지 지나온 값입니다. 부동산을 팔아 이익이 난 해에는 ROE가 크게 뛰지만 이듬해에는 사라집니다. 영업이익률을 함께 보시면 본업에서 난 것인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적자 회사도 표에 있습니다. 순손실이면 ROE가 음수로 나오며, 이 표는 그 값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낮은 순으로 정렬하시면 손실 규모가 자본에 비해 큰 회사부터 보입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이면 비율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밝혀 두었으니 함께 보아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