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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 매출액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12월 결산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공시), 그 해 자료가 있는 44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매출액 높은 순

매출액

소매·유통 44개사의 2025년 매출액 중위값은 1,842억원입니다. 절반이 567억원에서 1.6조원 사이에 있습니다. 합계는 98.5조원이고 상위 3개사가 그중 55.5%를 차지합니다. 1위는 이마트(29.0조원)입니다.

순위기업매출액 (억원)
21신세계톰보이(별도)1,899
22광주신세계(별도)1,842
23한국가구1,416
24세이브존I&C(별도)1,181
25피스피스스튜디오1,179
26위즈코프1,126
27오아1,033
28HLB글로벌1,003
29스튜디오삼익(별도)959
30푸드나무868

순위에 오른 44개사 가운데 21위부터 30위까지 표시했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습니다.
1개사는 결산월이 12월이 아니어서 2025년이 가리키는 기간이 다릅니다. 해당 회사에는 (3월 결산)처럼 표시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분·반기 실적은 순위에 넣지 않습니다 — 외부감사를 받은 수치가 아니고 계절성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6년 실적이 2027년 3월 이후 반영될 때까지 이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별 회사의 최근 분기 실적은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쓴 해설

소매·유통 44개사, 매출 규모가 곧 수익성이 아닙니다

소매·유통으로 분류된 상장사 44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매출 1위 이마트의 영업이익률이 1.1%입니다 — 100원어치를 팔아 1원을 남긴 셈이라, 이 표는 매출 순위만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매출 합계는 98.5조원이고 상위 3개사(이마트 29.0조원·롯데쇼핑 13.7조원· GS리테일 12.0조원)가 55.5%를 차지합니다.

규모 격차가 이 업종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중위 매출은 1,842억원인데 상위 4분의 1 경계가 15,659억원입니다.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같은 대규모 유통망과 단일 브랜드 소매 회사가 한 표에 있어, 상위 몇 곳과 나머지 사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대형 유통의 이익률이 매우 얇습니다. 매출 1위 이마트는 영업이익률 1.1%, 3위 GS리테일 2.4%, 4위 BGF리테일 2.8%로 업종 중위값(2.4%) 근처입니다. 매출 7위 호텔신라는 0.3%에 ROE -15.6%입니다. 100원을 팔아 1~3원을 남기는 사업이라 매출 규모가 곧 수익성이 아닙니다. 반면 현대백화점 8.9%, 신세계 6.9%는 상위 4분의 1 경계(6.9%) 이상입니다.

ROE는 더 낮습니다. 중위값 1.5%이고 매출 상위권을 보면 롯데쇼핑 0.4%, 신세계 1.0%, GS리테일 1.5%, 이마트 1.8%입니다. 영업에서는 남기는데 자본 대비 이익이 거의 없는 구조가 대형 유통 전반에 나타납니다. 예외는 BGF리테일 14.9%로, 점포를 직접 소유하지 않는 편의점 가맹 구조의 차이가 숫자에 드러납니다.

이익률 상위는 면세·특수 상권입니다. 베뉴지 31.2%, 광주신세계 28.5%, 에이유브랜즈 16.8%, JTC 15.4%입니다. ROE 1위 JTC 44.7%는 영업이익 52억원에 순이익 85억원이고, 2위 베뉴지 22.7%는 영업이익 150억원에 순이익 1,011억원입니다. 베뉴지는 순이익이 영업이익의 여섯 배가 넘으므로 그 ROE를 영업 성과로 읽으면 안 됩니다.

한 곳이 크게 벗어납니다. 중위값 81.9%, 상위 4분의 1 경계 144.6%인데 한세엠케이가 1,403.7%로 그 열 배 가까이 됩니다. 같은 회사의 ROE는 -202.0%로 업종 최하위입니다. 큐로홀딩스 340.6%, 호텔신라 220.1%, 대구백화점 206.9%가 뒤를 잇습니다.

하위권 비율은 매출액 열과 함께 보십시오. 영업이익률 하위권의 엑시온그룹 -24.6%는 매출이 240억원, 형지글로벌 -21.5%는 377억원입니다. 매출이 수백억 원대인 회사는 손실 몇십억 원으로도 비율이 크게 움직이므로 위 표의 매출액 열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

ROE 표에서 1개사가 빠집니다. 당기순이익이나 자본총계를 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해 비율이 계산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회사는 없습니다.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1개사입니다. JTC(2월)이며 표에 결산월을 붙였습니다. 이 회사에는 '2025년'이 다른 기간을 뜻합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사업 상황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지표 읽는 법

매출액 순위를 읽는 법

매출액은 회사가 한 해에 벌어들인 영업수익입니다. 규모를 재는 가장 단순한 잣대이지만, 규모가 곧 수익성이나 안정성은 아닙니다. 매출 1위 회사가 그 해 적자인 경우도 흔합니다.

업종별로 나눠 보시면 다른 것이 보입니다. 상장사 전체 순위는 대기업 순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만, 업종 안에서는 몇 개 회사가 시장을 나눠 갖고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위 요약의 '상위 3개사 비중'이 그 숫자입니다 — 비중이 높으면 소수가 주도하는 시장이고, 낮으면 잘게 나뉜 시장입니다.

금융·보험사의 매출액은 다른 계정입니다. 이 업종은 매출액 계정 자체가 없어 영업수익· 이자수익·보험료수익을 대신 씁니다. 어느 계정이 쓰였는지는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 "매출액(이자수익)"처럼 표시됩니다. 제조업 매출액과 같은 뜻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연결과 별도가 규모를 크게 바꿉니다. 연결은 자회사 매출을 합한 값이고 별도는 본사만입니다.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지주회사는 특히 차이가 큽니다.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섞여 있습니다. 해당 회사에는 (3월 결산)처럼 표시했습니다. 같은 '2025년'이라도 가리키는 기간이 다르므로 나란히 놓을 때 감안해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