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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소프트웨어 부채비율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12월 결산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공시), 그 해 자료가 있는 53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부채비율 낮은 순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출판·소프트웨어 53개사의 2025년 부채비율 중위값은 54.7%입니다. 절반이 29.6%에서 117.3% 사이에 있습니다. 1위는 미투온(9.4%)입니다.

순위기업부채총계 (억원)자본총계 (억원)부채비율 (%)
21펄어비스3,5007,99143.8
22메가스터디1,7403,73246.6
23한컴2,3204,96546.7
24넷마블26,01254,92547.4
25MDS테크6881,43348.0
26컴투스5,46510,69151.1
27KG파이낸셜1,9663,59654.7
28넥슨게임즈1,4962,54958.7
29한컴위드1,0031,49267.3
30가비아2,5403,73668.0

순위에 오른 53개사 가운데 21위부터 30위까지 표시했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분·반기 실적은 순위에 넣지 않습니다 — 외부감사를 받은 수치가 아니고 계절성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6년 실적이 2027년 3월 이후 반영될 때까지 이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별 회사의 최근 분기 실적은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쓴 해설

출판·소프트웨어 194개사, 부채는 가볍고 수익성은 갈립니다

출판·소프트웨어로 분류된 상장사 194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부채비율 중위값은 42.0%인데 194개사 중 76개사가 영업 적자입니다. 대부분이 소프트웨어·게임 회사이고 출판사는 소수입니다. 매출 합계는 34.3조원이고 상위 3개사 비중이 30.4%로, 매출 1위 한 곳이 업종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중위 매출 397억원은 28개 업종 가운데 세 번째로 작습니다.

부채비율이 28개 업종에서 두 번째로 낮습니다. 중위값 42.0%, 하위 4분의 1 경계 20.8%입니다. 설비와 재고가 필요 없는 사업 구조 때문입니다. 사이냅소프트 3.4%, 하우리 5.7%처럼 사실상 무차입인 회사도 있습니다.

대신 수익성 편차가 극단적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2.5%인데 상위 4분의 1 경계가 10.8%, 하위 4분의 1 경계가 -13.5%입니다. 194개사 중 76개사가 영업 적자이고 ROE 기준으로는 192개사 중 87개사가 적자입니다. 상위 4분의 1과 하위 4분의 1 사이가 24%포인트 넘게 벌어져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상위는 게임·구독 서비스입니다. 시프트업 61.6%, 액토즈소프트 40.9%, 디어유 37.4%, 사이냅소프트 34.7%입니다. 매출 2위 크래프톤도 31.7%로, 이 업종에서는 매출 규모와 높은 이익률이 함께 가는 회사가 존재합니다. 반면 매출 5위 NC는 영업이익률 1.1%, 매출 7위 한컴위드는 0.8%로 규모가 수익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적자 하위권은 매출 규모를 함께 보십시오. E8 -679.3%, 뉴로핏 -632.8%, 제이엘케이 -395.3%는 매출이 각각 17억원·26억원대로, 매출이 작아 비율이 크게 튄 경우입니다. 개발 단계 회사가 많은 업종이라 비율만으로는 부실 정도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ROE 1위는 영업 성과가 아닙니다. 예림당 49.3%는 영업이익이 -14억원인데 순이익이 1,262억원입니다. 본업 밖에서 더해진 이익이 만든 수치이므로 사업 성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인지소프트(영업이익 23억원 → 순이익 214억원), 한빛소프트(3억원 → 54억원)도 같은 부류입니다.

표에서 빠지는 회사는 지표마다 다릅니다. 부채비율 표에서 1개사, ROE 표에서 2개사가 계산되지 않습니다.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곳은 팡스카이(-104억원) 한 곳이고, 나머지는 해당 계정을 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나누지 않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업종 일부는 영업비용을 한 줄로 공시합니다. 영업이익 자체는 정상적으로 계산되므로 위 표에는 영향이 없지만, 원가 구조를 따로 보실 때는 각 기업 페이지의 상세 재무표를 확인해 주세요.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사업 상황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지표 읽는 법

부채비율을 읽는 법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통상 200% 아래면 안정적이라고 보지만, 이 숫자 하나만 놓고 회사를 판단하면 자주 틀립니다.

낮다고 건전한 것이 아닙니다. 매출 하한을 걸지 않으면 상위권에 부채비율 1% 안팎의 회사가 올라옵니다. 빚이 없어서가 아니라 영업을 거의 하지 않아 빚이 생기지 않은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위 표에서 매출 하한을 1,000억 이상으로 바꿔 보시면 상위권 얼굴이 달라집니다. 같은 지표라도 어떤 모집단을 보느냐가 결과를 정합니다.

업종의 정상 범위가 다릅니다. 은행·보험·카드는 예금과 보험부채가 그대로 부채로 잡혀 부채비율이 수백 %인 것이 정상입니다. 부실해서가 아니라 사업 구조가 그렇습니다. 반대로 제조업에서 400%면 눈여겨볼 신호입니다. 건설업은 분양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므로 사업 국면에 따라 오르내립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이 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가 되면 나눗셈이 성립하지 않아 비율 자체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위험이 가장 큰 회사가 표에서 빠지는 셈이라,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따로 밝혀 두었습니다.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채의 성격은 이 지표에 담기지 않습니다. 같은 400%라도 이자를 물어야 하는 차입금이 대부분인 회사와, 매입채무·선수금처럼 영업 과정에서 생긴 부채가 대부분인 회사는 위험이 다릅니다. 각 기업 페이지의 재무 심층분석에서 총차입금을 따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결과 별도를 확인하십시오.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자회사를 많이 거느린 회사는 두 기준의 부채비율이 크게 다릅니다.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