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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랭킹제지

제지 부채비율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 그 해 자료가 있는 17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부채비율 낮은 순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제지 17개사의 2025년 부채비율 중위값은 71.3%입니다. 절반이 28.3%에서 185.8% 사이에 있습니다. 1위는 삼정펄프(12.3%)입니다.

순위기업부채총계 (억원)자본총계 (억원)부채비율 (%)
1삼정펄프(별도)3522,87012.3
2모나리자(별도)13187415.0
3대림제지4542,82916.0
4아세아제지1,8928,45322.4
5삼보판지1,8966,69328.3
6대영포장(별도)6901,92335.9
7대양제지공업7231,23158.7
8한국제지2,5884,06263.7
9무림SP1,4312,00771.3
10페이퍼코리아2,0552,63777.9
11한국팩키지(별도)1,0751,11996.1
12태림포장3,6263,234112.1
13한솔제지12,9616,976185.8
14무림P&P12,1336,068200.0
15한창제지(별도)2,045829246.6
16무림페이퍼18,8026,949270.6
17깨끗한나라4,6661,707273.4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제지 22개사, 절반이 적자인 표

제지로 분류된 상장사 22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인쇄용지·포장재·위생용지 회사들이고 매출 합계는 9.9조원입니다. 상위 3개사(한솔제지 2.3조원·무림페이퍼 1.3조원·아세아제지 8,551억원)가 44.7%를 차지하며 중위 매출은 2,667억원입니다.

이익 폭이 거의 남지 않는 업종입니다. 영업이익률 중위값은 **0.3%**이고 상위 4분의 1 경계도 2.2%에 그칩니다. 22개사 중 11개사가 영업 적자이고, ROE 중위값은 -1.5%로 마이너스이며 13개사가 순손실입니다. 펄프 가격과 전기·물류비가 원가의 큰 부분이라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폭이 작습니다.

대형사도 예외가 아닙니다. 매출 1위 한솔제지는 영업이익률 2.2%로 상위 4분의 1 경계에 걸리지만 ROE는 0.6%입니다. 매출 2위 무림페이퍼는 영업이익률 0.5%에 ROE -3.3%, 매출 4위 태림포장은 -0.7%에 -2.8%, 매출 5위 한국제지는 0.4%에 -8.2%, 매출 6위 무림P&P는 -3.3%에 -5.5%입니다. 매출 상위 6개사 중 4개사가 순손실입니다.

흑자를 내는 쪽은 포장·위생용지입니다. 영업이익률 1위 삼륭물산 6.9%, 2위 삼보판지 5.5%, 3위 한국팩키지 4.4%, 4위 아세아제지 3.2%입니다. ROE에서도 삼정펄프 10.9%, 삼륭물산 10.6%, 한국팩키지 5.1%, 삼보판지 4.7%가 상위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원가 구조가 다릅니다.

부채비율 상위권이 손실과 겹칩니다. 중위값 75.7%, 상위 4분의 1 경계 143.0%인데 깨끗한나라 273.4%, 무림페이퍼 270.6%, 한창제지 246.6%, 무림P&P 200.0%, 한솔제지 185.8%가 그 위에 있습니다. 이 중 깨끗한나라는 ROE -27.8%, 한창제지는 -15.8%로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가 손실도 크다는 관계가 이 업종에서는 비교적 뚜렷합니다. 반대편에는 국일제지 11.7%, 삼정펄프 12.3%, 모나리자 15.0%처럼 무차입에 가까운 회사가 있습니다.

ROE 1위는 영업 성과가 아닙니다. 삼정펄프 10.9%는 영업이익이 -14억원인데 순이익이 314억원입니다. 본업에서는 손실인데 그 아래 단계에서 이익이 더해진 경우이므로 이 ROE를 사업 성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반면 삼보판지(영업이익 299억원 → 순이익 318억원)와 아세아제지(272억원 → 296억원)는 영업이익 자체가 흑자입니다.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회사는 없습니다. 22개사 전부가 네 지표 모두 계산됐습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사업 상황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부채비율을 읽는 법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통상 200% 아래면 안정적이라고 보지만, 이 숫자 하나만 놓고 회사를 판단하면 자주 틀립니다.

낮다고 건전한 것이 아닙니다. 매출 하한을 걸지 않으면 상위권에 부채비율 1% 안팎의 회사가 올라옵니다. 빚이 없어서가 아니라 영업을 거의 하지 않아 빚이 생기지 않은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위 표에서 매출 하한을 1,000억 이상으로 바꿔 보시면 상위권 얼굴이 달라집니다. 같은 지표라도 어떤 모집단을 보느냐가 결과를 정합니다.

업종의 정상 범위가 다릅니다. 은행·보험·카드는 예금과 보험부채가 그대로 부채로 잡혀 부채비율이 수백 %인 것이 정상입니다. 부실해서가 아니라 사업 구조가 그렇습니다. 반대로 제조업에서 400%면 눈여겨볼 신호입니다. 건설업은 분양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므로 사업 국면에 따라 오르내립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이 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가 되면 나눗셈이 성립하지 않아 비율 자체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위험이 가장 큰 회사가 표에서 빠지는 셈이라,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따로 밝혀 두었습니다.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채의 성격은 이 지표에 담기지 않습니다. 같은 400%라도 이자를 물어야 하는 차입금이 대부분인 회사와, 매입채무·선수금처럼 영업 과정에서 생긴 부채가 대부분인 회사는 위험이 다릅니다. 각 기업 페이지의 재무 심층분석에서 총차입금을 따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결과 별도를 확인하십시오.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자회사를 많이 거느린 회사는 두 기준의 부채비율이 크게 다릅니다.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