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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랭킹소매·유통

소매·유통 ROE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 그 해 자료가 있는 27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ROE 높은 순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 100

소매·유통 26개사의 2025년 ROE 중위값은 1.6%입니다. 절반이 -1.7%에서 5.1% 사이에 있습니다. 8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폰드그룹(16.4%)입니다.

순위기업당기순이익 (억원)자본총계 (억원)ROE (%)
1폰드그룹4422,70116.4
2BGF리테일1,95313,13114.9
3현대그린푸드8777,29512.0
4피스피스스튜디오1101,1329.7
5한국가구1431,9997.1
6경방4748,1185.8
7광주신세계(별도)4458,6525.1
8로젠2074,0735.1
9위즈코프479764.8
10현대홈쇼핑1,14737,5383.1
11현대백화점1,41563,1072.2
12이마트2,463136,9691.8
13세이브존I&C(별도)784,9211.6
14GS리테일50232,7611.5
15신세계64665,7241.0
16신세계인터내셔날418,4050.5
17롯데쇼핑736168,6620.4
18한화갤러리아338,2460.4
19롯데하이마트(별도)-249,429-0.3
20모다이노칩-623,735-1.7
21신세계톰보이(별도)-31665-4.7
22예스24-1071,717-6.2
23대성산업-6176,464-9.6
24HLB글로벌-89755-11.8
25호텔신라-1,72811,062-15.6
26한세엠케이-379188-202.0

대상 27개사 중 1개사는 이 지표를 계산할 수 없어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인 자본잠식 회사는 비율이 성립하지 않고, 공시에서 해당 계정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표에 없는 것을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읽지 마십시오— 위험이 큰 회사가 이렇게 빠질 수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소매·유통 42개사, 2025년 숫자가 말하는 것

소매·유통으로 분류된 상장사 42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매출 합계는 95.4조원이고 상위 3개사(이마트 29.0조원·롯데쇼핑 13.7조원·GS리테일 12.0조원)가 57.3%를 차지합니다.

규모 격차가 이 업종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중위 매출은 1,842억원인데 상위 4분의 1 경계가 15,659억원입니다.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같은 대규모 유통망과 단일 브랜드 소매 회사가 한 표에 있어, 상위 몇 곳과 나머지 사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대형 유통의 이익률이 매우 얇습니다. 매출 1위 이마트는 영업이익률 1.1%, 3위 GS리테일 2.4%, 4위 BGF리테일 2.8%로 업종 중위값(2.8%) 근처이거나 그 아래입니다. 매출 7위 호텔신라는 0.3%에 ROE -15.6%입니다. 100원을 팔아 1~3원을 남기는 사업이라 매출 규모가 곧 수익성이 아닙니다. 반면 현대백화점 8.9%, 신세계 6.9%는 상위 4분의 1 경계(7.8%) 근처입니다.

ROE는 더 낮습니다. 중위값 1.5%이고 매출 상위권을 보면 롯데쇼핑 0.4%, 신세계 1.0%, GS리테일 1.5%, 이마트 1.8%입니다. 영업에서는 남기는데 자본 대비 이익이 거의 없는 구조가 대형 유통 전반에 나타납니다. 예외는 BGF리테일 14.9%로, 점포를 직접 소유하지 않는 편의점 가맹 구조의 차이가 숫자에 드러납니다.

이익률 상위는 면세·특수 상권입니다. 베뉴지 31.2%, 광주신세계 28.5%, 에이유브랜즈 16.8%, JTC 15.4%입니다. ROE 1위 JTC 44.7%는 영업이익 52억원에 순이익 85억원이고, 2위 베뉴지 22.7%는 영업이익 150억원에 순이익 1,011억원입니다. 베뉴지는 순이익이 영업이익의 여섯 배가 넘으므로 그 ROE를 영업 성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부채비율은 업종 평균 수준이지만 한 곳이 크게 벗어납니다. 중위값 81.9%, 상위 4분의 1 경계 144.6%인데 한세엠케이가 1,403.7%로 그 열 배 가까이 됩니다. 같은 회사의 ROE는 -202.0%로 업종 최하위입니다. 큐로홀딩스 340.6%, 호텔신라 220.1%, 대구백화점 206.9%가 뒤를 잇습니다.

오래된 백화점의 숫자를 보십시오. 대구백화점은 영업이익률 -28.2%로 업종 최하위이고 부채비율은 206.9%입니다. 매출은 지역 상권 규모에 머물러 있습니다. 유통업은 상권과 채널 변화가 실적에 바로 나타나는 업종이라 한 해 숫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1개사입니다. JTC(2월)이며 표에 결산월을 붙였습니다. 이 회사에는 '2025년'이 다른 기간을 뜻합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사업 상황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ROE를 읽는 법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가 넣은 자본으로 한 해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뜻하며, 통상 10%를 넘으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높은 ROE의 절반은 분모가 작아서 나옵니다. 자본이 극히 적은 회사는 이익이 조금만 나도 비율이 튑니다. 실측에서 상장사 전체 1위가 600%를 넘은 적이 있는데, 잘 벌어서가 아니라 자본이 무너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과 함께 보셔야 이 지표가 뜻을 갖습니다 — 빚을 많이 써서 자본을 줄이면 ROE는 저절로 올라갑니다.

한 해 이익에는 본업이 아닌 것이 섞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아래로 이자비용·환차손익· 자산처분이익·법인세까지 지나온 값입니다. 부동산을 팔아 이익이 난 해에는 ROE가 크게 뛰지만 이듬해에는 사라집니다. 영업이익률을 함께 보시면 본업에서 난 것인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적자 회사도 표에 있습니다. 순손실이면 ROE가 음수로 나오며, 이 표는 그 값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낮은 순으로 정렬하시면 손실 규모가 자본에 비해 큰 회사부터 보입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이면 비율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밝혀 두었으니 함께 보아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