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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ROE 순위

DART 전자공시 재무로 계산한 순위입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며(12월 결산 회사는 2026년 3월까지 공시), 그 해 자료가 있는 159개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ROE 높은 순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 × 100

제약·바이오 156개사의 2025년 ROE 중위값은 3.2%입니다. 절반이 -5.6%에서 8.6% 사이에 있습니다. 59개사가 적자입니다. 1위는 HLB제넥스(41.8%)입니다.

순위기업당기순이익 (억원)자본총계 (억원)ROE (%)
11대웅제약1,92911,34717.0
12JW중외제약6153,69416.7
13원바이오젠6542615.2
14휴젤1,4709,80215.0
15진양제약(별도)2231,59913.9
16듀켐바이오6549213.2
17한미약품1,87114,22913.2
18JW생명과학2862,20613.0
19대웅2,27917,67312.9
20제일약품3202,51012.7

순위에 오른 156개사 가운데 11위부터 20위까지 표시했습니다. 나머지는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습니다.
대상 159개사 중 3개사는 이 지표를 계산할 수 없어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인 자본잠식 회사는 비율이 성립하지 않고, 공시에서 해당 계정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표에 없는 것을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읽지 마십시오— 위험이 큰 회사가 이렇게 빠질 수 있습니다.
4개사는 결산월이 12월이 아니어서 2025년이 가리키는 기간이 다릅니다. 해당 회사에는 (3월 결산)처럼 표시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연결 공시가 없는 법인은 별도 기준이라 (별도)를 붙였습니다. 기준이 다른 값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종은 DART 기업개황의 표준산업분류(KSIC) 코드로 나눴습니다.
분·반기 실적은 순위에 넣지 않습니다 — 외부감사를 받은 수치가 아니고 계절성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6년 실적이 2027년 3월 이후 반영될 때까지 이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별 회사의 최근 분기 실적은 각 기업 페이지의 요약 재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쓴 해설

제약·바이오 183개사, 28개 업종에서 가장 분산된 표

제약·바이오로 분류된 상장사 183개사의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입니다. 상위 3개사 비중이 21.7%로 28개 업종 가운데 가장 분산돼 있습니다. 매출 합계는 50.3조원이고, 전통 제약사와 임상 단계 바이오텍이 한 표에 섞여 있어 이 업종은 특히 규모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매출이 사실상 없는 회사가 있습니다. 매출 하위권은 코오롱티슈진·엑세스바이오·오름테라퓨틱이 0억원, 샤페론 2억원, 지투지바이오 4억원입니다. 신약 개발 단계라 아직 제품 매출이 없는 회사들 입니다. 이런 회사에 영업이익률을 적용하면 오름테라퓨틱 -219651.4%처럼 비율 자체가 의미를 잃습니다. 매출이 수십억 원 미만인 회사의 비율은 읽지 마시고 영업이익 금액만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영업이익률 하위 4분의 1 경계가 -22.9%입니다. 업종 안에서 네 곳 중 한 곳이 그보다 깊은 적자이며, 183개사 중 71개사가 영업 적자입니다. 연구개발비가 비용으로 처리되는 산업이라 개발 단계에서는 적자가 정상입니다 — 이 업종의 적자는 부실 신호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업종과 다릅니다.

수익성 상위는 위탁생산과 보툴리눔·필러입니다. 오스코텍 52.2%, 휴젤 47.2%, 삼성바이오로직스 45.4%, 파마리서치바이오 44.2%, 유바이오로직스 40.7%입니다. 매출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업 이익률 45.4%에 ROE 23.9%로 규모와 수익성을 함께 갖춘 드문 경우입니다.

전통 제약사는 한 자릿수 이익률이 보통입니다. 유한양행 4.8%, 녹십자 3.5%, 광동제약 1.9%로 업종 중위값(2.5%) 근처이거나 그보다 조금 높습니다. 대웅제약 12.5%, 대웅 12.7%처럼 두 자릿수를 내는 곳도 있습니다. 매출 5위 녹십자는 ROE -2.1%로 순손실입니다.

부채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중위값 56.6%, 하위 4분의 1 경계 28.3%입니다. 바이오노트 3.0%, 화일약품 3.0%처럼 무차입에 가까운 회사가 있고, 상위권은 올리패스 917.8%, 셀루메드 625.9%, 동성제약 620.7%로 편차가 큽니다. 개발 단계 회사는 자본을 조달해 쓰다 자본이 줄면 부채비율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표에서 빠지는 회사는 지표마다 다릅니다. 부채비율 표에서 2개사, ROE 표에서 4개사가 계산되지 않습니다.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곳은 한국유니온제약(-229억원, 부채총계 687억원, 순손실 308억원)과 셀레스트라(-62억원, 순손실 118억원) 두 곳이고, 나머지는 해당 계정을 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표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4개사입니다. 현대약품(11월)·한스바이오메드(9월)· 오리엔트바이오(3월)·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6월)이며, 해당 회사에는 표에 결산월을 붙였습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위 표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의 파이프라인이나 임상 결과,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 공시된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까지만 정리한 글입니다.

지표 읽는 법

ROE를 읽는 법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가 넣은 자본으로 한 해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뜻하며, 통상 10%를 넘으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높은 ROE의 절반은 분모가 작아서 나옵니다. 자본이 극히 적은 회사는 이익이 조금만 나도 비율이 튑니다. 실측에서 상장사 전체 1위가 600%를 넘은 적이 있는데, 잘 벌어서가 아니라 자본이 무너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과 함께 보셔야 이 지표가 뜻을 갖습니다 — 빚을 많이 써서 자본을 줄이면 ROE는 저절로 올라갑니다.

한 해 이익에는 본업이 아닌 것이 섞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아래로 이자비용·환차손익· 자산처분이익·법인세까지 지나온 값입니다. 부동산을 팔아 이익이 난 해에는 ROE가 크게 뛰지만 이듬해에는 사라집니다. 영업이익률을 함께 보시면 본업에서 난 것인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적자 회사도 표에 있습니다. 순손실이면 ROE가 음수로 나오며, 이 표는 그 값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낮은 순으로 정렬하시면 손실 규모가 자본에 비해 큰 회사부터 보입니다.

자본잠식 회사는 표에 없습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이면 비율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표 아래에 계산하지 못한 회사 수를 밝혀 두었으니 함께 보아 주세요.

본 순위는 공개된 DART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판단에는 반드시 원문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